지혜의 공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위기와 기회 사이에서... 교회는 역사적으로 많은 위기를 겪어왔습니다. 먼저, 초대교회의 위기는 로마제국의 박해와 핍박이었습니다.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를 부인하라는 로마의 명령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서머나 교회의 감독이었던 ‘폴리캅’은, “86년간 예수님은 나를 단 한 번도 나를 모른다고 하지 않으셨는데 내가 어떻게 그 분을 모른다고 할수 있겠느냐“ 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며 순교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참으로 대단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교부’였고,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신앙적인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중세의 교회는 또 다른 국면의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역사’는 역사 자체의 특성상 객관적인 사실 몇 가지로 전체를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대부분의 ‘교회사가’들이 평가하기로는, 이 당시의 ‘사제’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