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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추상적인 현실, 구체적인 미래 신학을 하면서 신학 공부를 마무리하고 우리는 우리에게 놓인 무수한 길에서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학부 신학을 졸업하고 더 전문적인 목회자 과정을 위해 목회자 대학원에 진학할 수도 있고 신학에 대해서 더욱 학문적인 공부를 위한 국내 혹은 해외 유학을 고민해볼 수 있다. ‘나’의 경우 대학원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과정적인 고민과 씨름하고 있다. 글을 쓰면서도 앞으로 내가 당장 1년 후에 무엇을 하고 있을지, 어떤 형태의 사역을 하고 있을지 혹은 신학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학업의 길을 갈 것인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하나님께 받은 사명은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소망의 등불을 밝히라”는 것이다. 내게는 상당히 추상적인 것을 어떻게 구체화시킬 수 있을까? 어떤 사람들을.. 더보기
방학의 시작 한 학기를 잘 보내셨나요? 누구에게는 뿌듯하기도 하고, 누구에게는 후회되기도 하는 학기를 마치고 이제 방학이 되었습니다. 핫한 일이 기대되곤 하는 여름방학인데요. 우리네 사람들은 원래 같았으면 여름 수련회도 기획하고, 캠프 사역을 준비하느라 한창 바쁘게 보내기 했을 겁니다. 그런데 이번 여름방학은 어떻게 보내게 될지 아직 미지수이군요. 환경이 변화하는 모습에 따라 우리가 해야 할 일들도 바뀌어질 것 같네요. 이번 방학동안 계획한 일이 있나요? 흔히 어렸을 적부터 우린 방학계획표를 으레 세우곤 했는데요. 올해도 세우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전과 같았으면 다이어리에 여러 항목별로 완료해야 할 일들을 쭈욱 적어놓았는데요. 요번 방학에는 그러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적어봤자, 제가 실행하지 않으면 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