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과거의 있었던 오늘 - 요즘도 일기를 쓰고 있는지?- 혹시 그림일기를 기억하는지?- 요즘도 사진을 사진첩에 모으고 있는지? - 아침에 일어나면, 휴대폰부터 확인한다. 방해금지 모드를 해제하고 알림이 꺼져있던 어플들이 하나둘씩 자신의 소리를 낸다. 요즘 가장 많은 알람은 sns의 과거에 썼던 글들이다. 매우 의미 심장한 글로 나를 부른다. ‘과거의 있었던 오늘을 확인해보세요.’ - 굉장한(?) 녀석들이다. 나의 기억을 추억이라 알려주는, 과거의 나와 만날 수 있는 중매쟁이 같다. 그날의 감정들을 어릴 적 '그림일기'처럼 보여준다. 사진과 글들은 업그레이드된 그림일기인 것처럼 생생하다 못해 과거의 그 날로 돌아가게 도와준다. 개인적으로 대학에 입학하고 몇 번이고 시도해보았던 ‘다이어리’ 작성은 항상 2월을 못 넘기는 안타까움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