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르심을 따라 여기까지 이르렀으니 대학을 선택하기까지는 많은 고민이 되었지만, 신학을 공부하겠다는 마음만은 변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나는 신학과에 진학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내가 내린 결정을 후회한 적은 없다. 이곳에 오기까지 크고 작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여러 번 경험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내가 신학과에 입학할 것을 결정한 이후, 겪었던 일들과 나누고픈 생각을 함께 공유해보고자 한다. 신학과를 가기로 마음먹었을 때는 아마 고등학교 2학년 무렵이었을 것이다.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 듯하지만, 내가 대학 입시를 준비한 시기의 신학과 입학 커트라인 점수는 그리 높지 않았다. 대학마다 이전 년도 입시 가능 점수를 공고해놓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성적을 받으면 입학하겠다고 짐작할 수 있다. 또한, 대학별로 수시 및 정시 성적 산출 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