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썸네일형 리스트형 죽음을 묵상하다 *오랜만에 쓰는 수필입니다. 약 한 달 전쯤에 작성한 비교적 최근의 글입니다. 항상 어디서 끌어오기만 했는데, 이건 그러한 부류의 글은 아닙니다..^^; '청년'이라는 주제로 제가 군대에서 겪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서술하였습니다. 담백하게 읽히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청년. 누구는 이 시기를 청춘이라고 부르며 예찬하기도 했다. 삶이 꽃피우고 앞날은 창창하며 무엇이라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시기다. 생(生)을 향한 의지가 피어오르며 뜨거운 열정이 마음껏 솟아나는 때. 앞으로 살날이 많기에 죽음 따위는 생각하지 않아도 좋을 때. 나도 한때는 그렇게 생각했다. 나에게는 오직 앞으로 향한 계획과 꿈만이 있었다. 적어도 군대에 입대하기 전까지는 그랬다. 2년 전 여름, 나는 군에 입대했다. 입대하기 전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