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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부르심과 부응 신학을 하기전과 후에대한 글을 쓰려면 역시 나를 돌아봐야한다. 사실 신학을 하기전에는 내가 과연 기독교인으로 얼마나 소속감을 지니고 살았는지 부터 의문이 든다. 목회자의 아들로, 선교사시절부터 이어져온 기독교 가풍등이 나를 대변하지 못하는 삶을 살았다. 누구나 그렇듯 삶의 궤적을 그리면서 그저 주어진 학업에 열심을 내기도하고, 다른 아이들과 같이 이 다음 크면(?),어른이 된다면 남들 보다 조금 더 나은 물질적 환경을 꿈꾸었다. 대학의 갈림길 에서 조차 나는 다른 아이들과 크게 다름없는 어쩌면 성적맞춰 간다는 속설 처럼 움직였는지도 모른다. 몇몇 친구들은 나에게 아버지를 이어 대를 잇는 다는 멋진 표현을 붙여주기도 하였다. 또 몇몇 친구들은 고등학교 시절 윤리와사상을 제일 싫어하던 애가 대학에 윤리 배우.. 더보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기 어제는 휴대폰을 바꾸었습니다. 군대에서 20개월 가까이 함께하기도 했고, 입대 전에도 약 1년여간 사용했던 갤럭시 휴대폰에서 Apple의 아이폰으로 교체했습니다. 물론 저는 돈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새 휴대폰이 아닌 중고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갤럭시도 중고로 구매하여 약 4년 정도 작동시키니까, 슬슬 휴대폰의 맛이 가더군요. 갑자기 큰 소리로 광고가 튀어나오지 않나, 집이었기에 망정이지 학교였다면 매우 당황스러웠을 것입니다. (한 번은 군대에서 광고가 터져서 중령 앞에서 휴대폰 끄느라 땀을 뻘뻘 흘린 적이... 읍) 그런데 원래 저는 삼성맨이었습니다. 삼성을 좋아한다는 뜻은 아니구요. 어쩌다 보니 삼성 휴대폰과 노트북 등 삼성의 제품만 써왔습니다. 제가 가장 처음 사용했던 스마트폰은 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