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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사진의 공부이야기 '나는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신학생으로 살면서 종종 '어떤 공부를 하세요?' 라는 질문을 받는다. 그럴 때마다 나는 ‘기독교세계관’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라고 답을 한다. 이 대답을 통해 수 많은 질문을 지금까지도 받고 있다. 어려서부터 나는 만화와 드라마, 영화, 소설등 과 같은 매체장르들을 좋아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들이 가지고 있는 특정 세계관 때문에 매료되었던 것 같다. 사실 눈을 돌려보면 우리의 세상은 세계관들로 넘쳐난다. 1. 듣는 모든 것이 행복해서 시작된 기독교 세계관 공부 신학생이 되기 전부터 나는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매우 즐거웠다. 백이면 백명 다 다른 삶을 살아오기에,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은 나로 하여금 흥미를 일으켰다. 그중에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분들 혹은 내가 .. 더보기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서평 프란츠 카프카 변신 서평 이 작품은 카프카의 단편소설로서 특이한 작품의 세계를 보여준다. 주인공 그레고르는 평범한 외판사원으로서 가정의 생계를 유지하는 일종의 가장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책은 아주 단도직입적으로 시작과 동시에 불안함 꿈에서 깨어나면서 사람에서 흉측한 해충으로 변화되는 내용이 나온다. 주인공 그레고르는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인물이었다. 그는 새벽 4시가 되면 어김없이 일어났지만 자신의 몸이 평소의 기상방식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며 자의적으로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그는 일어나려 발버둥치지만 자신의 활 모양의 각질로 나뉘어진 블룩한 갈색 배와 형편없이 가느다란 여러 개의 다리가 눈앞에 맥없이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그는 작금의 현실에 도망치기보다는 이 현실을 벗어나기 위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