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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이 부서진 날 근래에 안경을 새롭게 맞췄다. 나는 부주의하여 안경을 부서뜨릴 때가 자주 있다. 근래에 가장 비싼 값을 주고 산 안경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예상하지 않은 사건으로 부서지게 되었다. 그렇게 안경이 부서진 채로 저녁을 먹고 금요 기도회에 참석하였다. 눈이 보이지 않아 마음이 힘들었는데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무언가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최근 기도하면서 SNS를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과의 더욱 친멸한 관계와 성결을 위해 과감하게 SNS 앱을 삭제했다. 그렇게 몇일 지내보니 비대면과 활동 반경도 제한이 상당히 나를 괴롭게 만들었다. 심심했지만 어거지로 책을 읽고, 찬양 듣고 말씀을 보려고 애를 썼다. 심심하지만 뿌듯했다. 근데 어제 밤 우연찮게 유튜브로 접속하게 되고, 장삐주 유튜버.. 더보기
인종차별의 극복 인종이란 인류를 지역과 신체적 특성에 따라 구분한 종류이다. 인간이 모이면 인류가 형성되고, 형성된 인류의 특성에 따라 종의 형태가 구분된다. 그렇다면 종의 형태 구분은 언제부터인가? 도대체 그러한 구분에서 차별은 어떻게 발생하게 되었는가? 최근 미국 사회의 인종차별 논란으로 인하여 문제가 확산되면서 사회적이고 윤리적인 책임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것은 일명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남성이 경찰의 무릎에 짓눌려 사망한 사건이다. 조지 플로이드는 무릎에 짓눌려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하였지만 결국 비참하게 죽고 말았다. 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의 분노로 이어지게 되었고 심지어는 강력한 시위까지 번지게 되었다. 사실 이러한.. 더보기
자나 깨나 옛말에 '자나 깨나 불조심'하라는 말이 있다. 심지어는 꺼진 불도 다시 보라고 이야기한다. 왜 그럴까? 불이 꺼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재가 다시 타올라 불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 삶의 어찌 우리가 조심할 것이 불만 이겠는가? 생각해보면 조심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불도 조심하고 건강, 학업, 관계 등 조심할 것이 투성이다. 조심할 것은 삶의 도처에 널려 있지만 특별히 본 글에서는 인간의 욕정에 관하여 짧게 고찰하고자 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 생각난다. “여자를 조심하라” 나에게는 이 말은 인생의 격언(오랜 역사적 생활 체험을 통하여 이루어진 인생에 대한 교훈)이다. 아리스토텔레스, 그는 누구인가?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제자로서 그의 아카데미에서 수학하였고, 당연히 플.. 더보기